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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클레무브,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환경·반부패 지지”
지속가능경영 6대 분야 총망라…ESG 경영 속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HL클레무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전망은 물론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환경·안전, 기술혁신, 공급망 관리,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를 총망라했다.

2021년 12월 설립된 HL클레무브는 2022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였다.

전사 ESG 사무국을 주축으로 6대 핵심 분야별 조직을 구성, 지속가능경영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 이니셔티브에 참여했고, 올해 5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원칙 지지를 선언했다.

‘환경 부문’ 주요성과는 친환경 부품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을 위한 녹색 채권 발행,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전담조직 구성 등이다. 특히, 올해 1월에는 LCA(환경 전체 과정 평가) TFT를 구성, 제품 설계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의 환경 영향 요인을 정량화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HL클레무브는 ‘사회 부문’에서 고용상 비차별, 강제 노동 금지, 산업 안전 보장 등 10개 분야 178개 항목의 평가 내용을 보고서에 담아냈다. 또한 장애인 체육선수단 17명을 직접 고용하고, 장애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인력 양성 등 장애인의 실질적 사회 참여에 이바지한 사례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조세 법규와 제도를 준수하고 세무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기 위한 노력 사례를 보고서에 담았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이사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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