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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한정…‘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모델’ 출시
R-Line 전용 범퍼·바디킷 적용…5480만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공간 활용도는 그대로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가 프리미엄 7인승 SUV(스포츠유틸리티차)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100대 한정판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R-Line 드레스업 모델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폭스바겐의 고성능 R 브랜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역동적인 스포츠 디자인 SUV를 원하는 국내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외관은 공식 R-Line 보디 킷을 적용했다.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범퍼부터 사이드 스커트와 리어 범퍼가 일체감을 더한다. 리어 범퍼에는 트윈 팁 듀얼 머플러 디자인이 더해져 R-Line 고유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했다. R-Line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로고 엠블럼은 트렁크 도어, 왼쪽 후방석 C-필러, 스티어링 휠 등에 부착된다.

공간 활용도는 그대로다. 풀 플랫 폴딩과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지원하는 2열 시트와 2개의 추가 접이식 시트를 통해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3열 시트를 접으면 700ℓ, 2열 시트까지 접으면 1775ℓ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이 장점이다.

R-Line 드레스업 모델에는 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기능인 ‘IQ.라이트 –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적용했다. 0-210㎞/h의 속도에서 주행을 보조하는 ‘IQ.드라이브 – 트래블 어시스트 및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탁월한 효율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지닌 2.0 TDI 엔진과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자랑하는 2.0 TSI 엔진 등 두 가지다. 2.0 TDI 엔진은 7단 DSG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는 2.0 TSI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의 가격은 54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R-Line 드레스업.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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