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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개최…민간주도 R&D 생태계 혁신 선도
- 기술사업화 MOU(5개 기관), 운영사(19개, R&D전문회사·VC)·선정기업(74개사) 간 발표·네트워킹 등

[헤럴드경제(세종)= 이권형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3일~24일 이틀간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스케일업 팁스란, 민간 운영사(VC+R&D전문회사)가 스케일업 단계 유망기업을 발굴해 先투자하면 정부가 후매칭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11월 5개 컨소시엄을 1기 운영사로 선정 후, 8월 현재 19개로 운영사가 확대됐다.

중기부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운영사 투자에 매칭해 5개 기업을 선정한 후, 현재까지 운영사가 79개 기업에 1190억원 투자(기업당 평균 15억원 투자), 정부 매칭 938억원(지분투자 495, 출연R&D 44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학연 협·단체와 MOU 및 전용공간(S5) 개소(2023년 3월17일), 글로벌 밋업 행사(美 보스턴, 4월 28일) 개최 등 딥테크 스케일업 R&D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영사, 선정기업, 산학연 협·단체, 민간 전문가 등 200명 내외가 참여했다. 1일차에는 한국스케일업팁스협회와 한국무역협회, 포스코홀딩스, 전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KAIST홀딩스, RIST 등 5개 기관이 IP/기술인력공유, 위탁연구 등 기술사업화,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전세계적 관심이 높은 대기 중 CO2 저감기술 관련 포스텍 임지순 석학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바이오의료, 친환경 신소재 등 기술분야별 선정기업(74개사) R&D테마 공유, 운영사별 사업계획 발표 등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DCP(Deep-tech Challenge Project),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정부정책을 공유하고, 클러스터 기업 지원 비중을 2027년 40%까지 확대하는 클러스터 스케일업 팁스 운영, 운영사 기업 추천권(T/O) 추가 배분, 글로벌 밋업(2차, 9월말), 글로벌 공동연구 등 하반기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스케일업 팁스가 이제 3년차를 맞았는데, 범정부 차원의 R&D혁신 개편에 부응해 이번에 중소벤처기업부도 R&D의 근본적 성과를 제고키 위해 전략기술 테마별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에 집중코자 하며, 스케일업 팁스가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운영사, 기업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DCP 등 올해 하반기 과제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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