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로 만든 빵 제품 2종 [SPC삼립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SPC삼립이 국내 쌀 소비 촉진 정부 사업에 동참하면서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빵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가루쌀 휘낭시에와 가루쌀 식빵으로, 밀가루를 넣지 않고 가루쌀로 만들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작물이다. 가루쌀로 제조한 빵은 일반 쌀로 만든 빵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가루쌀 생산과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SPC삼립은 4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루쌀 제품을 출시해 가루쌀 활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을 개발해 쌀 베이커리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