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동양생명은 저우궈단 사장이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 평단가는 3979원으로, 총 8000만원 규모다.

저우궈단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2월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저우궈단 사장은 적극적인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과 자산 성장 전략 등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보험영업과 투자실적을 크게 개선시키며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저우궈단 사장 외에도 이날 피터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만1000주, 서혜영 준법감시인이 3912주, 천수일 상무가 1만1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동양생명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미래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향후 기업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회사를 더욱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