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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기획재정부는 9월 1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재부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3조원)에 비해 2조원 감소한 11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4000억원, 3년물 2조1000억원, 5년물 1조8000억원, 10년물 1조9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2조9000억원, 50년물 4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원 수준,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원 수준으로 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8월 실제 발행 규모는 14조518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30조7793억원으로 예상된다. 최종 발행실적은 25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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