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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코트라, 하반기 수출 주요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우크라 재건사업·미국 등 시장 다변화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1일 서울 페이토 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주요 수출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우리 수출 기업 1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의 지역별 담당자가 미국, 유럽연합(EU), 중동, 아세안(ASEAN) 등 주요 시장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설명했다.

또 규제변화, 인구변화 등 시장 상황의 변화 속에 수출 기회로 연계될 수 있는 유망 틈새 품목도 소개했다. 산업부는 대(對)중국 수출 부진이 장기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이 가시화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바이어 초청 박람회, 시장 다변화 성공 기업 대상 수출지원사업 우대, 주요 시장별 유망 품목 무역사절단 파견, 전문무역상사를 통한 시장 다변화 등 정책을 추진한다.

또 지난달 첫 회의를 한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을 통해 수출 품목 및 시장 다변화 방안을 비롯해 안정적인 무역구조로의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국 부동산 위기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선진국 통화 긴축 등으로 하반기 수출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이 수출 환경 변화와 기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장 다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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