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텔링크, 25억원 규모 해경 위성통신망 노후장비 교체 사업 수주
위성통신망이 구축된 해양경찰청 함정. [SK텔링크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SK텔링크가 25억원 규모의 2023년도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해경 위성통신망(KOSNET)의 노후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SK텔링크는 조달청 주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위성통신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받아 사업자로 선정됐다. 장비 제조·공급사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보해 사업관리부터 시스템 통합 및 구축, 시험, 준공까지 목표기간 내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정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링크는 주(主)·부(副) 함정 중심국과 60여개 선박지구국(함정)을 대상으로 위성안테나와 모뎀, RF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장비,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12개 품목 182식의 장비를 교체 및 신규 도입한다.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 방어 차단 기능 등 통합 위협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위협관리시스템(UTM)과 통합보안관리시스템(TMS) 등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신규 적용해 해경 위성통신망(KOSNET)의 성능 및 보안성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링크 이신용 위성사업 담당은 “그동안 해상 위성통신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집중해 해경의 위성통신망 성능개선 및 시스템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지구국 구축 투자와 연계해 공공분야 위성통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