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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가 선택한 밥솥명가 쿠첸 ‘브레인’...KIDP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에’
2023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쿠첸 브레인 밥솥 [쿠첸 제공]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의 신제품 ‘브레인(brain·사진)’ 밥솥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제품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브레인 밥솥은 불필요하고 복잡한 요소를 모두 배제한 비움과 절제의 미학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호평 받았다.

‘공간과의 조화’, ‘공간 내 품격’의 가치를 높인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밥솥 외관은 하나의 오브제로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자연물에서 차용한 화이트, 베이지 색상은 차분하면서도 내추럴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게 쿠첸 측의 설명이다.

밥솥 외관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설계와 환경을 고려한 소재를 채택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쿠첸은 주요 기능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브레인 밥솥 조작부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조립 공정을 최소화하면서 제품 외관의 특징을 잘 살리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이번 수상으로 쿠첸은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 타이틀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앞서 쿠첸은 2021년 선보인 ‘121 밥솥’에 이어 지난해 트리플, 121 ME 밥솥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쿠첸 관계자는 “제품의 시각적 매력과 사용 편의성을 함께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고도화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혁신 제품을 통해 주방가전업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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