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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유커’에 카지노산업 기대…파라다이스 목표가↑[투자360]
“경쟁사 대비 중국 VIP 회복세 고무적”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한국행 첫 패키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신라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파라다이스가 중국인 단체 관광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차별화된 공항 접근성과 부대시설 덕분에 경쟁사 대비 중국 VIP(고액 베팅 고객) 회복세가 고무적”이라며 “복합리조트를 활용한 관광상품 출시로 경쟁사 대비 가파른 중국 매스(Mass·일반고객) 회복까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화정 연구원은 “10월 리조트, 내년 1월 카지노 등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개장 역시 긍정적 요인”이라고 짚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8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협업해 객실 769개 규모의 복합리조트 피씨티(P-City)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9월 26일∼10월 6일) 관광 수요가 목표로, 이를 통한 일반 관광객 유인은 물론 카지노 매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 증가한 2586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564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호텔 부문 점유율 및 객실 평균 요금(ADR)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본 VIP 지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긍정적인 월별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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