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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수출액 12% 늘었다는 소식에... ‘K조선 메카’ 거제로 향하는 부동산 투자자들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활발히 수주를 따내며 호황을 보이는 가운데, K조선의 메카로 손꼽히는 경남 거제에 대한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의 선박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9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개선된 수주실적이 생산으로 이어지고, 수주 당시 높아진 선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산업부는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를 분석해 올 상반기 한국의 선박 수주가 전 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의 순항이 이어지면서 각각 전 세계 발주량의 61%·50%를 점유해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LNG 운반선은 발주량의 87%를 가져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조선업이 호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직접 나서서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 산업부와 법무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총 1만여명의 생산인력을 국내 조선사업에 투입한 것으로, 이번 시범 운영을 토대로 향후 제도를 확대하고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순풍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우리나라 조선업이 다시금 부흥기에 오르면서, 삼성중공업이 위치한 고현동 일대를 중심으로 경남 거제 부동산 시장 분위기까지 크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특히 고현동에는 ‘거제판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더불어 가덕도 신공항,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망 확충도 속속 가시화되면서 거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빅아일랜드 중심 상권을 선점한 상업시설에도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로,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일대에 공급 면적 5,763㎡, 총 47개 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일부 호실에 대한 분양과 전체 호실 임대를 진행 중인 이 상가는 빅아일랜드 메인 스트리트 최중심에 위치한 상가로서 입지여건이 탁월하며,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2,162가구 외에도 인근으로 다수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여기에 빅아일랜드 3단계 부지에 마리나 및 여객터미널 등 관광시설이 계획됨에 따라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수요까지 더해져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가 수분양자에게 준공 후 일정 기간 연 수익률 5%를 보장해 주는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수분양자에게는 조성 초기 공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DL이앤씨가 직접 상권 형성에 일조하게 돼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고현동 소재 A 공인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입주 2년차에 접어들고, 오는 11월 유로스카이까지 입주를 하게 되면서 주거수요가 탄탄히 갖춰지자 상가 분양은 물론이며 임대를 희망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며 “찾아오는 이들마다 최근 조선업계가 다시 호황을 맞이한 것을 투자 결정 요소로 꼽았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 분양 및 임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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