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균(왼쪽) TK엘리베이터 부사장이 2023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TK엘리베이터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3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품질 부문 수상이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경영분야 시상으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품질경영, 안전경영, 디지털혁신경영 등 9개 부문별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TK엘리베이터는 매월 품질위원회를 개최해 제조와 필드의 품질 개선활동을 점검하고 품질실패비용(COPQ), 정지고장률 등 관련 지표를 추적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VOC(고객의 소리)를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품질부문 대상을 연달아 수상한 것은 모든 임직원과 파트너사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책임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컴퍼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TK엘리베이터는 TWIN, MULTI, MAX 등 글로벌 승강기 기업 중 가장 많은 혁신 기술과 디지털 서비스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