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왼쪽 세 번째)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2023 주한무관단 초청 방산수출 네트워킹’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트라가 서울군사외교단협회(SAMA)와 공동으로 ‘2023 주한무관단 초청 방산수출 네트워킹’ 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폴란드, 사우디 등 주한 외국 무관 24개국 32명과 우리 방산기업 30여 개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미래 안보 환경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기술 ▷안티드론 ▷유무인 복합체계 등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SAMA 단장이자 외국무관단(FMAC)의 단장이기도 한 샤미물 이슬람 방글라데시 공군 사령관(준장)은 “FA-50 전투기, K9 자주포, K2 전차 수출 등으로 주목받게 된 한국 방위산업은 드론·안티드론, AI, 로봇 분야에서도 외국과 협력할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많다”며 “서울군사외교단협회는 코트라 등 많은 국내 관계 기관과 다양한 방산 협력 사업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은 철강·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등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K-방산 성장을 이끌게 됐다”며 “이번 네트워킹 사업이 지속적으로 개최돼 주한 무관과 한국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