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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3세 신유열 1년만에 전무 승진…신사업 발굴 사업단 이끈다
신동빈 롯데 회장·신유열 롯데케미칼 신임 전무 [롯데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6일 승진했다. 신유열 상무는 롯데지주에서 신사업 발굴사업을 맡게 됐다.

롯데그룹은 6일 오전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가의 3세이자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신 상무는 롯데지주에서 신설되는 신사업 발굴 사업단을 이끌게 됐다. 롯데그룹의 신사업 부문에는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이 되기 위해 메가 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롯데지주가 7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롯데헬스케어는 올해 9월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결과 등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을 출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AI(인공지능) 서비스 등에 힘주고 있다.

신 상무는 2020년 일본 롯데로 입사한 뒤 작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다. 올해 8월에는 일본 롯데파이낸셜 최대 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로 선임돼12월에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6일 오후 임원인사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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