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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산업 수출, 올해 150억달러 달성…역대 최대
산업부,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백수현 한전 처장 등 33명 유공자 선정
‘2023년 전기산업의 날’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백수현 한국전력 처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기사업 유공자, 전기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인 150억달러를 달성한 올해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3명의 유공자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산업부 장관표창 등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서창전기통신㈜ 윤성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윤 대표는 재생에너지 연계 산업단지의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의 기술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도, 고품질 저비용 전력 관련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백수현 한국전력 처장이 영예를 안았다. 백 처장은 전력 기자재 공급망 품질·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에너지기술마켓 운영을 통한 해외판로 확대, 신시장개척 지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노형섭 일진전기㈜ 전무와 강태길 한국남부발전㈜ 본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라는 전기산업이 당면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 전원과 지능형 전력망 등과 관련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적극 확대해달라”면서 “정부도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지원, 규제 혁파 등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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