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F 마에스트로, 베트남 2호점 개장…“프리미엄 수트 시장 정조준”
하노이 고급 백화점 ‘장띠엔 백화점’에
작년 첫 매장 이후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마에스트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MAESTRO)’가 베트남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에 글로벌 2호점(사진)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에스크로는 지난해 9월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하노이로 지역을 확장했다. 장띠엔 백화점 3층 약 125㎡(약 38평) 규모다. 우드와 스톤을 사용한 뉴트럴톤 무드의 인테리어와 효율적 동선을 위한 캐주얼과 클래식 섹션의 룸으로 경험에 집중했다.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다. 호찌민 매장 개장 이후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매출 기준 약 40%가 수트 재킷 품목이다. 베트남 남성 사이에서 고가의 비즈니스 수트에 대한 니즈와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상균 LF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남성 패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매장을 개장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백화점 하노이점 1층에 남성·여성·액세서리 라인 제품을 한데 모은 100㎡(30평) 규모의 헤지스 플래그십(복합) 매장을, 4층에는 골프 라인을 별도로 구성한 헤지스골프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이어 2019년 호찌민으로 무대를 확장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총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