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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트랙스, 美 ‘2024 베스트 10 트럭·SUV’ 선정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10대 모델 이름 올려
10월 기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4위
3분기 미국 판매 전년 대비 498%↑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쉐보레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권장소비자가(MSRP)가 11만달러 미만의 80여 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디터들이 각 차량에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하고 평균을 내어 베스트 10대 모델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 넓은 휠베이스, 탄탄한 주행성능과 제동력, 무선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11인치 터치스크린 등 풍부한 옵션 사양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내수 시장에서 올해 4월부터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크로스오버 부문 판매 1위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도 TOP3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도 10월 기준 총 13만7700대(KAMA 기준)를 해외에 판매하며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4위, 월별로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기 대비 498%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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