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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앙마이, 방콕, 푸켓 한국관광 이벤트, 폭발적 인기
치앙마이, 방콕 행사에 10만명 몰려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기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국 북부, 중부, 남부 도시에서 한국 방문 프로모션 행사가 엄청한 인파 속에 열리고 있다.

“이제훈씨 잘 생겼어요” 태국에서 열린 ‘예스! 코리아 트래블’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예스! 코리아 트래블’은 치앙마이(2.24~25)에서 시작해 방콕(3.8~10)을 거쳐, 푸껫(3.23~24)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총 58개 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한국관광 정보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K-팝 커버댄스 콘테스트, 태국 유명 셰프의 한식 쿠킹 클래스, K-뷰티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태국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예스! 코리아 트래블’. K-팝 커버댄스팀 모습

지난 10일 방콕에서는 태국 국가대표팀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한류스타 이제훈의 특별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로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태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앙마이에서는 약 3만 명, 방콕에서는 약 7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세 번 중 두 번의 행사 기간 중 현장 프로모션을 개최해 항공권 및 여행상품 등 약 12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둬 태국인들의 높은 방한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지금이 태국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예상되는 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할 적기”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태국인의 위축된 방한 심리를 자극하고 방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태국 한국관광 프로모션 행사의 열기

남부의 푸켓 행사는 오는 24~24일 열린다. 인근 후아힌, 크라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로 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2023년에는 2019년 대비 66% 수준인 약 38만 명에 그쳤다. 또한, 최근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의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한국 방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방한 심리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태국 전역으로 펼치고자 기획되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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