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사진)가 ‘바이바이 플라스틱(BBP)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운동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공공기관, 기업,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플라스틱 실천각오를 밝히면 된다. 다음 참가자 2, 3명을 지목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된다.

한 대표는 지난 21일 한솔제지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상기시키면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자. 한솔제지 역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다양한 종이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플라스틱이나 비닐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포장재 ‘프로테고’, 폴리에틸렌 없는(PE-Free) 종이용기 ‘테라바스’, 플라스틱 사용을 85% 줄인 ‘종이 실링트레이’ 등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그레고리 옙(Gregory Yep) 연구소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한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이복진 한국제지연합회 회장과 전광진 삼육식품 대표를 지목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