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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 1.5만t”…차질없는 공급 점검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는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수송용 수소 수요량이 1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1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에서 이같이 예상하면서 업계에 차질 없는 수소 공급을 요청했다.

회의에는 현대제철, 가스기술공사, SK E&S, 린데, 에어리퀴드, 어프로티움, 덕양에너젠, SPG, 엔케이텍, 현대차, 하이넷, 코하이젠, 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정부 유관기관과 수소 공급·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버스 등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계획 (환경부·지자체) ▷ 수소버스·택시 연료 보조금 확대 계획 (국토부) ▷수소버스 보급에 따른 수급 상황 (산업부) ▷수송용 수소유통전담기관 사업계획 (석유관리원) 등을 논의했다.

또 수소공급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액화플랜트 등 신규 가동예정 설비의 수소공급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충전소 운영사는 액화수소 충전소, 대용량 기체수소 충전소 등 버스용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 버스는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승용차 대비 약 40배 이상 수소 소비가 많은 대형 모빌리티여서 수소 수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소 버스 보급에 따른 수소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수소 수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업체들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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