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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신한금융, 지역경제 활성화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추진
20억원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 스스로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지역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예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와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원을 지역 성장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 지역은 지난해 행안부가 선정한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강원 춘천시 약사천, 충북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신규 창업 분야 및 지역특화산업 등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분야에 실행자금을 지원하는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로컬브랜딩 사업 참여 10개 기초지자체가 제안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친환경 제안사업’으로 구성된다.

‘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로컬브랜딩 사업 10개 생활권 내에서 활동하려는 예비 창업자 또는 기업·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누리집과 지원-공고사업통합관리솔루션에서 확인하면 된다.

‘환경 제안사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가 주민, 소상공인 등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과 주민공용시설의 친환경 혁신 사업을 제안하면 총 9억원의 범위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기 등 친환경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로컬브랜딩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정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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