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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6명이 치킨 1마리 시키고 2시간째 수다"…누리꾼들 갑론을박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손님 6명이 치킨 한 마리만 시킨 채 2시간째 수다를 떨고 있어서 화가 난다는 한 식당 사장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 6명이 치킨 한 마리 먹습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집 사장 A씨는 "이날(지난 21일) 손님 6명이 오더니 치킨 한 마리와 음료 2병만 시키더라"고 말했다. 당시 이들은 식사하면서 치킨 무 리필과 히터를 강하게 틀어줄 것을 반복해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이 지난 28일 이들은 또다시 A씨의 매장을 방문했다. A씨는 "오늘 2명이 후라이드 한 마리를 시키면서 '4명이 더 올 거다'고 말하더니 실제로 10분 뒤 나머지 일행이 합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이들은 치킨 한 마리만 시키더니 2시간째 수다를 떨고 있다"고 했다.

A씨는 "이들이 근처 교회 사람들 같아 보이는데 한마디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놔둘지 고민이다"며 글을 마쳤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하다’, ‘6명이면 최소 2마리는 시키는 게 기본’, ‘팔아주면 좋은 것 아닌가’, ‘같은 교인들끼리는 서로 밀어준다는데 한번 다녀봐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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