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7000명의 팬들과 만난 바 있다.
곧바로 아이브는 같은해 11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 3개 지역에서 2회씩 총 6회 진행된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만8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바 있다.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이에 아이브는 현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일본 도쿄돔에서 2일간 개최해 더욱 커진 스케일로 특별한 성장사에 방점을 찍는다.
이번 도쿄돔 공연을 확정 짓게 되면서 처음으로 해외 돔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게 된 아이브는 일본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꾸준한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 일본어 버전을 통해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에 '일레븐'을 9위로 진입시키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고, 정식 데뷔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는 일본의 권위 있는 연말 가요제인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 지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