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윈, 암환자 상담·코칭 과정 개설한다
심리코칭센터와 제휴 ‘캔서포트’ 양성과정
회사측 “통합적 프로그램…치유·회복 도움”
조윈 김수현 회장(왼쪽)이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 임주리 대표와 ‘캔서포트’ 양성과정 개설 협약을 하고 있다. [조윈 제공]

헬스케어 기업 조윈(회장 김수현)이 암환자 전문 상담코치인 ‘캔서포트’ 양성과정을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마인드가드너 심리코칭센터(대표 임주리)와 최근 이런 내용의 협약을 했다. 캔서포트는 암환자에게 심리상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 포괄적 안내와 케어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캔서포트 양성과정은 심리적 요소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개발됐다. 심리상담과 코칭은 4기와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과 기대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인드가드너 임주리 대표는 “암환자의 심리적 지원이 치료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입증됐다. 하지만 현실 적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캔서포트 양성과정은 암환자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조윈 김수현 회장은 “의사, 한의사, 약사, 심리전문가 등이 참여해 만든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캔서포트 양성과정을 구성했다”며 “암환자의 스트레스관리, 생존율 향상, 삶의질 개선, 자아효능감 및 긍정적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 암 경험자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