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전시, 대전 제2수목원 명칭 시민 공모
- 내달 7일까지 최우수상 50만원```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평가
대전 제2수목원 확대투시 컷.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

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 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창의적 명칭을 선정키 위해 마련했다.

응모 기간은 오는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제한 없이 1인당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https://www.daejeon.go.kr) 공고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boune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응모작에 대해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심사, 2차 자문심사, 3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5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2건(각 3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6월 중순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전시 박도현 환경녹지국장은 “대전 제2수목원이 모두가 친숙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얻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전 제2수목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하는 타당성 조사가 13일 완료되는 대로 이달 안에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어 7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하반기 본격적인 토지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