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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올해 바닥 신호등 설치 확대…20개 신규 설치
야간이나 우천 시 잘 보여 호평
통학로 등 교통약자 위해 설치
서울 강동구는 올해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올해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녹색과 적색의 보행신호를 점등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길 건너편 보행 신호등보다 가까이 있어 인지하기 쉽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잘 보여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구는 올해 강일초, 천일초, 고일초, 강명초, 고덕유치원, 예슬유치원 등 주요 통학로와 시립고덕양로원, 홀트강동복지관 주변 등에 20개의 바닥 신호등을 신규 조성한다.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145개의 바닥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바닥 신호등 설치를 위한 주민참여예산까지 확보해 50개의 바닥 신호등을 확충한 바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바닥 신호등은 보행자의 교통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로서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 약자들의 통행이 많은 곳에 집중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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