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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어르신 맞춤형 ‘양천장수문화대학’ 22일 개강
상·하반기 9개동씩 나눠 진행
10주 과정 어르신 수요 반영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인 양천장수문화대학을 22일 개강한다.[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인 양천장수문화대학이 22일 개강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하반기 9개동씩 나누어 7월까지 운영하며 상반기는 목1~5동, 신정1·2‧6·7동 자치회관에서 동별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기 슬로건은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으로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해 동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는 흥미 위주의 유사 강좌는 축소하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양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남성, 여성 어르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학기는 야외 현장학습, 건강복지, 디지털 역량강화, 금융사기 예방, 반려식물, 장수웃음체조 등의 강좌로 구성된다.

또 구는 ‘보건소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백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및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연금공단과 노후준비 강좌를 여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실용 강좌도 마련한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2만1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장수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삶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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