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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아이유와 결별한 삼다수, ‘영웅’을 만나 영웅이 됐다 [모델 Y]
“바르고 선한 이미지, 신뢰도 높은 제품에 딱”
임영웅 출연 광고, 유튜브 누적 조회 1200만
메이킹·비하인드 필름 공개하며 시너지 효과
제주삼다수 광고 '삼다수토어'에 출연한 임영웅. [제주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콘서트 준비할 때도 항상 곁에 삼다수를 두고 다닙니다.”

가수 임영웅과 제주삼다수가 만났다. 평소 제주삼다수를 즐겨마시던 임영웅이 직접 제품의 얼굴이 됐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밀어낸 모델이 누구일까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임영웅이라는 존재감이 주는 청량함과 우직함이 아이유와 다른 기대감을 키운 덕분이다.

제주삼다수가 임영웅을 선택한 이유는 ‘믿음’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임영웅의 바르고 선한 이미지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모습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삼다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개한 임영웅이 출연한 광고 유튜브 영상 9편의 누적 조회수는 한 달여 만에 1200만회를 돌파했다. 관련 댓글은 2만3000개를 웃돌았다.

제주삼다수 임영웅 광고영상 비하인드 컷.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 임영웅 광고영상 [제주개발공사 제공]

공통점은 시너지를 키웠다. 임영웅과 제주삼다수는 모두 업계 1위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임영웅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모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는 물론이다. 단독 콘서트는 계속 전석 매진이다. 제주삼다수 역시 국내 생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3%(2023년 기준)로 출시 이후 26년간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취수정(물을 끌어올리는 우물)의 상부 국립공원 인접 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물리적 오염 요소를 철저히 차단해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관리하는 토지의 규모만 축구장 100개 크기(약 71만6668m²)에 달한다.

임영웅은 “제주삼다수는 믿을 수 있어서 늘 즐겨 마시는 생수”라며 “직업이 가수다 보니, 평소 목 관리가 중요해서 생수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요즘은 콘서트 준비로 항상 곁에 삼다수를 두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임영웅 광고영상 비하인드 컷.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 임영웅 광고영상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 광고 특징 중 하나는 임영웅이 직접 소비자의 사연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영상 속 임영웅은 ‘평생 감사한 부모님께 믿고 보내 드릴 수 있는 효도선물’, ‘물 한 잔도 가려 마시는 딸을 위한 임신선물’로 삼다수를 추천한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메이킹 및 비하인드 필름도 공개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임영웅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철저한 수질관리 노력을 신뢰도 높은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이번 광고를 함께 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향한 제주삼다수의 노력과 진심을 알게 돼 좋았다”면서 “앞으로 제주삼다수와 함께 건행하시고 영웅이의 활동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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