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남(왼쪽)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터파크트리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스타라운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운영하는 글로벌 여행·여가 서비스 기업이다.

양사 고객의 접점을 넓히고, 면세 쇼핑에 최적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롯데면세점과 인터파크트리플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인터파크트리플 이용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LDF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혜택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터파크트리플과 손잡고, 글로벌 여행객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들의 면세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는 “여행과 면세쇼핑을 결합한 혜택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인·아웃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롯데면세점과의 협력체계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