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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외화증권 결제액 1282억달러…전분기比 40% 증가 [투자360]
미국, 전체 결제금액 80%…보관금액 71%
유로시장, 외화채권 결제금액 81%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국내투자들의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 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1282억8000달러라며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143억9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9.8% 늘었다.

외화증권 중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836억4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8% 늘었다. 외화채권은 307억5000만 달러로 12.5%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1.0%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로시장, 일본, 홍콩, 중국 등 상위 5개 시장이 98.1%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89.3%를 차지해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순으로 구성됐다.

외화증권 중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026억9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48.5% 늘어났다. 외화채권은 255억9000만 달러로 15.2%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0%로 비중이 가장 컸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의 99.6%에 달했다. 미국주식이 외화주식 결제금액의 95.4%를 차지했다. 유로시장 채권은 외화채권의 결제금액의 81.3%를 점유했다.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세 배로 따르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쉐어즈 상장지수펀드’(ETF),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다.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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