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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합동 안전체험교실, 세종·경남 사천 등 26개 지역서 운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와 민간단체들이 안전체험교육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전국 26개 지역에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충북 청주 소재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화재보험협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사고 예방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활동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세종, 경남 사천 등 26개 지역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안전체험교육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만명 증가한 5만여명 목표로 확대 운영한다.

또 어린이·성인 등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필수 프로그램 10종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민간과 힘을 합쳐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 국민의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04개 지역에서 63만여명이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했다.

특히 행안부는 안전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업·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장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체험교실 지역별 운영 일정[행정안전부 자료]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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