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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免, 유기견 인식 개선 나선다…도그어스플래닛과 협약
유기견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반려견 전문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기견 인식 개선과 입양 문화 확대를 위한 ‘리홈(RE-HOM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그어스플래닛은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전문 교육을 비롯해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돕는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도그어스플래닛 동대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식(사진 왼쪽부터)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기견 인식개선 사진전 개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최 ‘디자인동물원’ 캠페인 부스 참여, 유기견 해외이동 봉사자 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우선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8층에서 5월 12일까지 유기견 사진전을 연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유기견을 위해 기부한다. 전시는 개 농장과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의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고, 유기견이 더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또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DDP에서 개최하는 ‘디자인동물원’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유기견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 자녀와 함께 캠페인 부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해 ‘유기견 사진 컬러링’ 행사와 현장에 전시된 유기견 사진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게시하는 ‘SNS 사진 기부전’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도그어스플래닛이 운영하는 펫카페 ‘드도그’ 이용권과 반려견 간식·용품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유기견 해외입양 이동 봉사자에게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88달러(약 12만원) 상당의 면세 쇼핑 지원금과 스카이허브 공항라운지 이용권, 유기견 기념 기획상품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현무, 다니엘 헤니 등 유명 연예인과 함께 유기견 입양 장려 영상을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스타그램 계정 등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동물복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손길을 전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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