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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식 무협 회장 “경제단체·재외공관·기업 ‘원팀’으로 합심해 수출 확대”
무협, 외교부와 공동 행사 개최
대기업 24개사, 중견·중소기업 134개사 참가
재외공관장 180명 참여, 약 360건 상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에 앞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사진)를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 및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공관이 보유한 현지 시장정보 및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 기업 180개사 360여명과 전 세계 재외공관장 180명이 참석해 약 36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앞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 경제5단체 임원진,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윤 회장은 “우리 수출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어려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경제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재외공관, 그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경제단체가 합심해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공관은 민간과 손잡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24개사와 도화엔지니어링, 신풍제약 등 중견·중소기업 134개사 등이 참석해 180명의 재외 공관장들과 현지 프로젝트 수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거래알선 및 수주 지원’이 30.9%로 가장 많았고, 현지 시장 정보 요청(30.3%), 당사 사업 설명 및 홍보(18.0%), 기업 애로 해소(10.8%) 등이 뒤를 이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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