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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사회적 고립예방 포럼 개최
고독사 예방 위해 전문가, 실무자 등 참석
1부는 주제 강연, 2부는 사례발표·토론
서울 송파구는 ‘지역사회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사회적 고립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사회의 힘, 고립에서 연결로’라는 주제로 사회적 고립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문가,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 2부는 실무자 사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가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가구 만나기와 지원’을 주제로 고립가구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발제했다. 이어 백병희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팀장이 ‘서울시 사회적 고립 연결과 대응’ 주제의 발표를 통해 민관 상호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남성문 베스트연합의원 원장이 건강주치의 활동 사례, 연문지 풍납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정성운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실천 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들은 이후 주제발표자들과 사례 중심의 패널토론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쪽방 사진사 김원 작가의 특별전도 열렸다.

14년 동안 쪽방촌 사람들과 직접 교감하며 촬영한 사진 15점을 전시했다.

지난해 10월 꾸려진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참여기관 11곳의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존도 마련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현장 사례를 나누며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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