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S엠트론,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농용 전동카트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이상민(왼쪽 여섯 번째부터)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전북 익산시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린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엠트론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엠트론은 지난 2일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깃 농용 전동카트 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자율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인다.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과 발열이 적으며 가정용 220V 충전기로 간편히 충전할 수 있다.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동카트 시장도 커질 것으로 LS엠트론은 전망하고 있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사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더한 농용 전동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와이이노베이트는 전동골프카트, 크레인 등 산업용 차량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골프카트 일본 판매를 본격화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미국용 저속 전기차 판매도 시작했다.

양사는 전동카트 외 기타 전동 모빌리티 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LS엠트론의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의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