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조사됐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오차범위 내인 0.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최근 4주 연속 30%대 초반(32.6%→32.3%→30.2%→30.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선 국민의힘 32.1%, 더불어민주당 36.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하락했고, 민주당은 1.0%p 상승했다. 그외 조국혁신당 13.4%, 개혁신당 5.4%, 새로운미래 2.5%, 진보당 0.8%, 기타정당 3.5% 등 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및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