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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이브,아르떼뮤지엄 만든 디스트릭트, MIT와 새 장르 개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국 곳곳은 물론 해외에서도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를 주도해온 디스트릭트는 2020년 서울 삼성동 케이팝 스퀘어에 퍼블릭 미디어아트 ‘웨이브’를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이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을 한국, 중국, 미국, 중동에 개관하며 전세계 600여만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디스트릭트(d’strict Art Project)가 이번엔 최고의 공대 MIT 공간음향연구소와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디스트릭트는 창립 20주년 특별 무료 전시 ‘reSOUND: 울림, 그 너머’의 온라인 예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디스트릭트의 대표 작품을 포함해 국내외 크리에이터 6팀과 협업한 총 8개의 멀티센서리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디스트릭트의 대표작인 ‘OCEAN’과 영국 아우터넷에서 선보인 ‘FLOW’, MIT 공간음향연구소를 비롯해 다학제적 전문가들과 유기적 협력 구조로 제작된 블랙홀 키네틱 사운드 프로젝트 ‘ECHO’를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MONOM의 ‘Imagined Worlds’, 야콥 쿠즈크 스틴센(Jakob Kudsk Steensen)의 ‘Catharsis’, 쏘쏘(SOSO)의 ‘Seated Catalog of Feelings’ 필립 스튜디오(Fillip Studios)의 ‘Tactile Orchestra’, ASMR 크리에이터 미니유 & 섬유작가 인영혜의 ‘Floating Mind’ 등 다양한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디스트릭트의 창립 20주년 새 디지털콘텐츠 무료 전시 알림 포스터

디스트릭트는 “아르떼뮤지엄의 성공적인 해외 론칭 이후 디스트릭트 아트프로젝트(d’strict Art Project)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경계를 확장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전시는 지금까지 선보인 시각예술 중심의 경험을 공감각적 경험으로 확장시켰다”며 “그동안 디스트릭트가 받은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향후 해외에서 선보일 작품을 한국에서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디지털 약자 및 전시실 내 적정 인원 수를 고려해 당일 현장 신청도 일부 병행한다. 일부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사운드얼라이언스가 협력기관으로 SCENT BY, Manduka가 후원 및 협찬기관으로 참여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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