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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항공, 지속가능성 브랜드 ‘투모로우 온 보드’ 론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세계 환경의 날에 즈음해 지속가능성 브랜드 ‘투모로우 온 보드(Tomorrow On Board)’를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탄불 공항에서 최근 진행된 지속가능성 브랜드 투모로우 온 보드 특별 행사에서는 항공기 부품을 재활용해 제작한 물품과 지속 가능한 기내용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터키항공, 지속가능성 브랜드 ‘투모로우 온 보드’ 론칭

‘투모로우 온 보드’는 승객들에겐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시각적은 틀을 활용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지속가능성 활동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향후 터키항공의 모든 지속가능성 실천과 홍보 활동은 ‘투모로우 온 보드’의 지향성에 따를 예정이다.

레벤트 코눅추(Levent Konukcu) 터키항공 최고투자 전략책임자는 “투모로우 온 보드는 모든 부문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전해주고자 하는 터키항공의 약속을 상징한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투명한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강조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우리의 노력을 일관적이고 명확하게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브랜드 런칭을 기념하여 이스탄불 공항에서 2주 간 열리는 ‘북위 41.2607° 동경 28.7424°’ 전시에서는 네 명의 예술가가 제작한 그림, 조각, 설치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터키항공, 지속가능성 브랜드 ‘투모로우 온 보드’ 론칭
터키항공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의뢰해, 폐기된 항공기 부품, 승무원 유니폼 및 가방, 기내 카펫, 좌석 패브릭 등의 재료로 작품들을 만들어 보이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폐기된 항공기 부품, 승무원 유니폼 및 가방, 기내 카펫, 좌석 패브릭 등의 재료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려는 터키항공의 목표를 엿볼 수 있다.

1933년에 5대의 항공기로 설립된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인 터키항공은 현재 456대의 항공기 (여객 및 화물)를 보유하고 있으며, 130개국 293개의 국제선과 53개의 국내선으로 전 세계 346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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