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인기도, 사용자 리뷰, 연중 판매도를 기반으로 인기여행지 점수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 서울은 세계 13위인 것으로 실증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군 복무중인 요즘에도 빌보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BTS멤버들이 서울관광 좌담회에서 의미있는 조크를 했다.

이 2024 트립.베스트(Trip.Best)분석에서 제주는 세계 34위, 부산의 세계랭킹은 95위로 나타났다.

톱10은 파리, 방콕, 베이징, 싱가포르, 런던, 도쿄 등 순이었다.

이번 목록에서는 여행지뿐만 아니라 숙소 및 관광명소, 나이트 라이프, 레스토랑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명소 또한 소개됐다.

호텔의 경우 럭셔리(Luxury), 패밀리(Family), 인스타 핫플(Instagramable), 뷰맛집(Scenic), 현지체험(Cultural)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순위 메겨놓았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글로벌 100, 최고의 럭셔리 호텔은 프랑스 파리의 오텔 드 크리용 어 로즈우드 호텔이 차지했으며 최고의 패밀리 호텔로는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틀란티스 더 팜이 꼽혔다.

최고의 인스타그래머블 호텔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최고의 경관 호텔은 포 시즌스 아스티르 팰리스 호텔 아테네가 차지했다.

우리나라 호텔 중에서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는 인스타 핫플 호텔 46위에, 비발디 파크는 스키호텔 89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톱 100 가족친화 관광명소에서는 에버랜드가 7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톱 100 가족친화 관광명소에서는 에버랜드가 68위, 남이섬 99위, 레고랜드 100위였다.

트립닷컴 3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4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220개 국가 및 지역의 3400개 공항을 연결하는 600개 이상의 항공사와 170만개 이상의 호텔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