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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능성 신발 업체 나르지오, ‘무전력 자기진동칩’ 장착 신제품 3종 출시
혈류개선과 신체리듬 활성화, 통증완화 기대
나르지오가 출시한 ‘무전력 자기진동칩’이 장착된 기능성 신발. [사진=나르지오]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대표 기능성 신발 제조업체 나르지오가 ‘무전력 자기진동칩’을 장착한 기능성 신발을 출시했다.

나르지오는 국내 매장과 미국 뉴욕·LA 거점 매장에서 자기진동 기능성 신발 등 신제품 3종을 동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측 설명에 따르면 자기진동 기능성 신발은 신발에 장착된 진동칩이 만들어 내는 진동을 통해 인체에 유익한 12~15Hz의 SMR파(sensorimotor rhythm)와 자기장이 지속적으로 생성됨으로써 혈류개선과 신체 리듬 활성화, 통증 완화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진동 칩의 진동은 자석이 서로 밀어내는 척력의 원리에서 개발됐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존 나르지오워킹화의 특장점인 분리형 ‘투쏠(TWOSOLE)’ 기술력에다 세계 최초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으로부터 무전력 자기진동장치 특허를 받은 진동칩 기능까지 신발창에 담았다”며 “더 편하고 강력한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르지오는 신발을 잇는 주력상품으로 ‘자기진동 목걸이’와 ‘자기진동 마사지기’도 출시한다. 이 제품 역시 신발에 적용된 진동칩이 장착되는데 혈류와 인지력 개선,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르지오 워킹화의 분리형 투쏠 바닥창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은 지난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았다.

임옥순 나르지오 회장은 “각각의 상품은 한·미 양국에 상표 출원을 완료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장치를 마쳤다”며 “기업의 영속성 확보 측면에서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르지오 워킹화는 국내 매장 135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서울 둔촌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구미점까지 올해에만 9곳을 신규 개점했고 다음달 경북 칠곡점을 신규 개점하는 등 꾸준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 LA, 시카고 등 미국 전역의 단독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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