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화,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선정된 학교에 1억원 설비 지원
.김신연(뒷줄 왼쪽 첫번째) 한화사회봉사단장 등과 동광초 학생들이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있다. [한화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그룹은 ‘맑은학교 만들기’ 3차년도 사업에 선정된 초등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화그룹은 2022년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차년도를 맞이한 맑은학교 만들기는 매년 지원 학교 수를 늘려 지난 3년간 전국 15개 초등학교에 공기질 개선을 위한 설비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보은 동광초와 거제 상동초, 부천 일신초, 창원 반송초 등 총 6개이다.

맑은학교에 선정되면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등 약 1억원 상당의 학교별 상황에 맞는 설비를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환경 관련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체육관이나 급식실과 같이 학생들이 공용으로 사용해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공간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학교 내 공기질은 크게 개선됐다. 올해 창원 반송초 체육관에 설치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동 전 대비 최대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 설치된 맑은학교 시설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은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