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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다다음은 브리즈번, 호주 퀸즐랜드주 문전성시
2032년 올림픽 개최
한국인 방문 340% 급증
탕갈루마 아름다움 영상촬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는 26일 개막하는 올리픽의 파리개최가 끝나면 4년뒤 LA를 거쳐 2032년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브리즈번의 연인

멜버른, 시드니 간 1,2위 각축전이 벌어지는 동안 어느새 퀸즈랜드주 브리즈번이 훌쩍 컸다. 향후 10년 호주 여행은 브리즈번의 시대로 가까워지는 흐름이다. 과연 한국인의 퀸즈랜드주 방문도 도약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한해동안 퀸즐랜드주를 찾은 한국인 수는 총 9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0.4%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도 28.1%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연간 방문객 수 뿐만 아니라 동기간 한국인 여행객 총 지출액 또한 약 16.7% 성장한 한화 약 2500억원에 달하는 2억 9200만 호주 달러를 기록했다.

모튼섬 탕갈루마 돌핀 피딩

팬데믹 이후 항공 공급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에 이어 젯스타가 지난 2월부터 해당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면서 비용과 스케줄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 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제품 화보 촬영 로케이션을 지원, 아름다운 브리즈번의 매력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주요 촬영은 브리즈번의 모튼 섬에 위치한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Tangalooma Island Resort)와 브리즈번 도심에서 진행되었으며, 결과물은 경식스필름 (Kyung6Film)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4일 공개됐다.

지난 5월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크리에이터 커플은 “도심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바이브로 가득한 브리즈번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브리즈번 퀸즈워프

퀸즐랜드주 여행의 최대 관문이자 2032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브리즈번은 다양한 도시발전 및 관광자원 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브리즈번의 최대규모 레저, 엔터테인먼트, 호텔,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 리조트 구역 ‘퀸즈 워프 (Queen’s Wharf)’가 오는 8월 29일 사전 오프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착공 이후 첫 공개인만큼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사전 오프닝은 단계별 오프닝 중 1단계로 모든 시설이 문을 여는 것은 아니지만, 스카이 덱 (Sky Deck) 전망대, 퀸즈 워프와 사우스 뱅크를 잇는 네빌 보너 다리 (Neville Bonner Bridge) 등 주요 시설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퀸즈 워프가 최종적으로 완공되고 나면 이곳에는 50개 이상의 새로운 카페, 바,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더 스타 그랜드 호텔 (The Star Grand Hotel)을 포함한 세계적인 호텔, 카지노 등 전세계 방문객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차게 된다.

퀸즈랜드주 케언스 청정해역 수중생물과의 교감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경성원 한국 지사장은 “브리즈번으로의 항공 공급 증가와 더불어 올 하반기 타깃으로 B2B, B2C 채널을 활용한 주요 파트너들과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협업을 계획 중”이라면서 “브리즈번과 함께 골드코스트, 케언즈, 해밀턴 아일랜드 등 퀸즐랜드주 대표 여행지와 함께 덜 알려진 숨겨진 여행지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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