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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원도 빠졌다” 30대 아이폰 타령 ‘역대급’…칼 갈은 삼성
김지원이 아이폰으로 셀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SNS]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삼성전자의 역대급 인공지능(AI) 폴더블폰 ‘갤럭시Z폴더6, 갤럭시Z플립6’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아이폰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의 아이폰 선호가 점입가경이다. 삼성이 공을 들인 새 폴더블폰이 아이폰에 빠진 젊은세대들을 끌어 올수 있을지 큰 관심사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Z플립6은 이쁜 디자인과 역대급 기능으로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을 겨냥했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2024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아이폰 사용자가 64%에 달했다. 삼성 갤럭시를 사용한다고 답한 이는 35%에 그쳤다.

20대 중에서도 여성 응답자의 아이폰 사용 비율은 75%로 집계됐다. 30대 여성 응답자 역시 아이폰 사용자가 59%로 전년(47%)보다도 더 많아졌다. 30대 여성 중 갤럭시 사용자는 38%에 그쳤다.

반면 50·60대 중 86%가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더6, 갤럭시Z플립6’ [사진 Engadget]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혁신의 이미지가 강했던 아이폰도 이젠 평범한 스마트폰이 됐다.

한국에서의 아이폰의 구매가도 주변국 대비 높다. 일본, 중국과 비교해도 구매가가 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그럼에도 애플의 트랜디한 이미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이 20·30대 여성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더6, 갤럭시Z플립6’를 앞세워, 아이폰에 쏠린 젊은세대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위아래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은 예쁜 디자인과 사용성 등이 젊은세대 사이에서 ‘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폰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갤럭시Z플립6’

아이폰을 사용하는 젊은 여성가운데 ‘갤럭시Z플립’으로 갈아타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Z플립6 신작은 역대 갤럭시 Z 시리즈 중 가장 얇게 만들었다. 갤럭시Z플립 사용자들의 불만이였던 내구성과 배터리 문제도 개선됐다.

지난 12일 오픈마켓에서 진행된 삼성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더6, 갤럭시Z플립6’사전 예약 라이브 방송에 총 200만명 넘는 시청자가 몰리며 흥행을 예고학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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