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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열띤 토의…시유지 불법 점유 방지 해결책 나왔나
주차금지 경고문 옆에서 불법점유해 차박하는 관광객.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난 6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에 이어, 16일 관내 회의실에서 두 번째 모임을 하고 일상에서 겪었던 교통 불편 및 주차 문제를 공유하며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솔루션 사업에 대한 세부사업 이해와 기구축하여 운영중인 우수시군 사례를 공유하고, 4개 분야(▷스마트폴 10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7개소 ▷스마트 주차공유 9개소 ▴도로결빙 시스템 3개소)로 나누어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속초시는 회의 결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교통정책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4개 분야 기본계획에 맞춤형 스마트기능 추가와 구축위치 조정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사업 종료 시까지 사업 현장 답사, 스마트솔루션 디자인 검토, 만족도 평가 및 사업고도화 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심 속 교통·주차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그 중심에는 시민의 안전과 편리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리빙랩 시민참여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스마트시티솔루션 사업을 추진·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이날 공영주차장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무질서한 공영주차장을 막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한다.대부분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한지 오래다. 무료주차장은 쾌적한 주차환경을 이뤄낼 수 가 없다. 주차면에 제대로 주차한 사람이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주차부스 무인정산기 차단기 바 등을 심도있게 추진중이다. 속초시가 배워야할 점이 많다. 속초시 동명동 일대는 등대전망대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은 이중 삼중 주차장으로 엉켜 있으나 단속은 오후 6시~8시면 끝난다. 주말이 사각지대다. 해결책은 유료주차장 전환뿐이라고 주민들은 지적하고있다. 영금정 앞 시유지는 재해안전구역이 해제되자 마자 주차장 부지가 아닌데도 사실상 주차장 불법 점유를 묵인해주고있다. 한 주민은 “이병선 속초시장의 묵인 행정은 유권자가 표심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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