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유튜브]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손담비가 가수 활동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담비'에서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담비야 토요일 밤 노래 리믹스 부탁"이라는 댓글에 "그게 참 오래 된 노래다. 2009년에 발매한 곡이다"라고 떠올렸다.
손담비는 "근데 저는 이제 가수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과거에 약간 미련이 없는 스타일이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 가수는 (이제 안 해도)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이듬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미쳤어'를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9년 SBS TV 드라마 '드림'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빛과 그림자'(2011~2012) '가족끼리 왜 이래'(2014~2015)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 출연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