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현장도..실감 ‘블러드시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에버랜드와 넷플릭스가 9월초 개막하는 에버랜드 가을 축제에 블러드시티 테마존을 함께 만든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에버랜드 인프라와 넷플릭스 세계관이 어우러진 어메이징한 테마존이 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블러드시티 |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를 대표하는 거대한 야외 공포체험 테마존이다. 지난해에는 ‘오징어게임’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을 수상했던 채경선 미술감독과 함께 사이버펑크풍의 이색 체험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넷플릭스 시리즈 속 스토리를 생생하게 구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내러티브가 있는 힙한 공포가 가득한 블러드시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레시앤프렌즈 등 자사 IP 캐릭터를 통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강화해가고 있다. 또 동물, 식물, 어트랙션 등 분야 외부 IP와의 협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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