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데뷔 18년 차 손담비가 새로운 '딸 대표'로 출격한다.
손담비는 "아이 가질 생각을 하다 보니 뒤늦게 엄마의 삶이 궁금해졌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6)과 결혼한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 도전 중인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아빠하고 나하고'에 나서는 손담비는 "남편과 저 둘 다 마흔이 넘었기 때문에 결혼하고 1년 차부터 아이를 생각했다"라고 고백한다.
이와 함께 시험관 시술을 하며 겪은 어려움과, 그 과정에서 느낀 '엄마'에 대한 생각까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부모의 불화로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부모님이 무서워서 말도 못 걸었다. 외딴섬에 홀로 떠 있는 것 같았다"라고 밝힌다.
또 어릴 적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해 생긴 결핍을 털어놓으며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한다.
손담비는 20살 때부터 집안의 가장이 되어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사연, 손담비 어머니의 속사정까지 고백한다.
7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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