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공] |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석적읍 낙동강변 맨발걷기길 '뽕송뽀송길'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뽀송뽀송길은 석적읍민을 비롯한 칠곡군민이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맨발 걷기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구상됐다.
지난 9월에 착공해 현재 마사토길 3km로 구성된 맨발걷기길이 조성됐으며 내년 상반기엔 주변에 주민과 함께 유채꽃을 심어 이색적인 맨발걷기길로 재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석적읍은 뽀송뽀송길 개장을 기념해 걷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동강변 맨발걷기길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건강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힐링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