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김덕호 기자]모두가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특성 상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거나 회복의 시간이 길어진다면 주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가 제 2의 치아로 고려할 수 있는 임플란트 또한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의 자연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가장 선호되고 있는 임플란트 또한 일반적으로는 수개월이 걸리는 치료이다. 치아를 발치하고 이 발치 된 자리의 잇몸이 아물기를 2~3개월 기다린다. 그 후 임플란트 뿌리를 식립하고 또 수개월 후에 기둥과 최종보철물을 올리는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혹, 여기서 잇몸뼈가 약해 뼈이식이 별도로 진행된다면 기본 6개월 이상은 소요될 수 있어 결코 짧지 않은 기간 인만큼 심리적인 부담이 크게 작용되었다.

위와 같은 아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의 방법이 ‘당일임플란트’이다. 당일임플란트는 내 치아에 맞춰 제작이 필요한 최종보철물을 제외한 나머지 과정의 시술을 하루만에 끝내는 수술이다. 치아를 발치하고, 바로 임플란트뿌리를 식립한다. 치아를 발치한 순간, 주변의 조직들이 치유되려는 과정이 일어난다. 이 때 잇몸뼈와 잘 융합되는 티타늄 재질의 임플란트를 식립했을 때 더 빠른 골융합이 일어날 수 있어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이 높아진다.

그리고 단 한번의 마취로 발치부터 임플란트 식립이 이뤄지니 좀 더 편안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치아 상실 후 잇몸뼈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잇몸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잇몸뼈의 손실을 억제하여 치아 주변의 위축을 방지하며, 수술한 당일에 임시치아까지 올려주기에 식사와 대화 등 일상생활을 큰 지장 없이 할 수 있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당일임플란트는 긴 치료기간에 부담을 느끼거나 잦은 내원 횟수, 빠른 일상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 당일임플란트가 모두에게 적용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치아를 발발 했을 때 잇몸뼈가 건강해야 임플란트를 바로 식립할 수 있기 때문에 잇몸과 잇몸뼈가 건강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존재한다. 만약 잇몸뼈가 약하다면 뼈이식 과정을 거쳐서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당일임플란트는 단 시간에 많은 과정의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해당 수술의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다양한 케이스의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하게 적용된다.

서울 봉천동 서울호치과 이호 원장은 “당일임플란트는 환자의 고통을 덜고 번거러운 치료 횟수를 줄여 환자의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많이들 찾고 있는 시술이라 말하면서, 당일임플란트는 치조골의 상태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시작으로 정밀한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실제 치료 사례 등을 꼼꼼히 파악하면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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