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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상의, 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평균 4.7일
상여금은 전체 응답 업체의 70.6%가 지급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지역 제조업체의 이번 설 연휴 휴무기간이 평균 4.7일인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제조업체 48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4.7일로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0.6%로 가장 많았다.

상여금 지급계획은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응답자의 70.6%였으며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전체응답자의 9.8%였다.

또한 정기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77.8%) 중 기본급 대비 10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39.3%, 50%를 지급할 예정인 업체가 28.6%, 정액지급이 21.4%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22.2%)들의 평균 지급액이 81만원으로 나타났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수요위축, 자금사정, 노사관계 등으로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내수시장의 둔화로 지역 경제가 꽁꽁 얼어 붙고 있지만 명절을 앞둔 근로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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